본문 바로가기

20214

청소를 하면서 든 생각(thoughts popped up while cleaning.) 오늘은 비가 왔다. 비가 오니 집 청소가 하고 싶어졌다. 평소보다 좀 더 깨끗하게 정리했다. 할 게 많은 날에 유독 청소가 재미있다는, 게으름을 합리화하는 이 말에 공감하지만, 깨끗하고 잘 정돈된 방에서 공부하면 능률이 올라가고 집중이 잘 되는 것도 사실이다. 공부와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청소라는 행동이 실제로는 공부를 잘되게 만들어준다는 사실이 신기하다. 어질러진 방이 항상 내가 공부가 잘 되지 않는 이유인 줄 알았는데 어쩌면 정말 그게 이유일 수도 있겠다. It rained today. This rainy day made me want to deep clean my room. Some say that cleaning is fun particularly on a day when you have ton.. 2021. 10. 12.
냉장고 정리하기 (Let's eat leftovers.) 냉장고가 비어 간다. 장을 봐야 하는 시간인가 보다. 자투리 재료가 남아서 오늘은 먹어서 정리를 했다. 잘 먹어 보자! The fridge is going empty, which means that it's time to grocery shopping. I've got some leftover vegetables and fruits. I decided to eat them up! Let's make the most out of it! 아침에는 간단하게 남은 식빵을 구워 먹었는데, 올려 먹을 게 있나 둘러봤다. 마지막까지 상하지 않고 버텨준 바나나 하나와 머스터드소스가 보였다. 빵을 살짝 굽고 그 위에 머스터드소스와 바나나를 올리고 후추를 살짝 뿌렸다. 심심해서 냉동 블루베리도 올렸다. 냉동실에 있었던 베.. 2021. 10. 2.
17층에서의 삶 (Life of living on the seventeenth floor) 내가 전에 살던 집은 3층이었다. 베란다 창문으로 거실끝까지 들어오는 햇살이 마음에 드는 집이었다. 그 집은 빌라촌에 있었는데, 안방 밖으로는 반대편 건물 누군가의 안방이 보였지만 나는 만족하며 살았다. 이 후, 바로 옆 공터에 건물이 들어섰고 거실은 오후 2시나 3시쯤 되면 형광등을 켜야 했다. 환기도 잘 되지 않는듯 했다. 그때부터 높은 곳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. I lived on the third floor previously. The sunlight flowing deeply into the living room was what I liked the most about that house. I was kind of content with living there although I co.. 2021. 9. 29.
블로그 시작 기록 남기기 (posting my daily photos with short sentences) 열심히 배우기 (keeping track of what I've been learning) 2021. 9. 28.